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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상구강관리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특별히 충치가 잘 생기거나 치아가 약한 것은 아니고, 치료시기를 놓쳐서 충치가 심화되는 경우 가많다. 이는 장애인은 의사소통, 이동 등의 어려움으로 치과치료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애인의 예방적 구강 관리는 중요하다.
장애인들은 현재의 상태에서 허용되는 범위에서 스스로의 구강관리를 수행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가족이나 보호자 는 환자와 함께 구강위생관리 훈련을 받도록 해야한다.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

칫솔질
  • 매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한다. 장애정도에 따라 간단한 설명과 반복을 거듭한 실습,그리고 많은 칭찬이 필요하다.

칫솔질

  • 칫솔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정될 수 있다.
    • 손잡이를 아크릴이나 테니스 공 등으로 크게 만들어 준다.
    • 손잡이에 막대기를 연결시켜 길게 만들어준다.
    • 손이나 팔에 고무밴드를 사용하여 끼울 수 있게 한다.
    • 올록볼록한 판이나 자전거 손잡이 등을 이용해 손잡이가 잘 잡히게 한다.
    • 스티로폼에 손잡이를 끼운다.
  • 지적 능력이 있는 협조적인 장애인은 치태착색제를 이용하여 칫솔질을 교육한다.
치약
  • 시중의 불소치약을 사용한다. 환자가 구토하거나 다른 이유로 치약사용이 어려우면 물만 적셔서 하거나 불소젤이나 양치용액을 묻혀서 시행한다.
치면열구 전색제
  • 치아 홈메우기로서 어린이나 구강위생이 불량한 성인 장애인에게서도 충치예방에 유용하다.
불소도포
  •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가정에서는 불소겔로 칫솔질 하도록 한다. 불소용액의 양치는 뱉는 것이 가능한 환자에게 사용한다. 가정에서 씹어먹는 불소정제나 마시는 불소용액을 사용할 수 있다.
전동칫솔
  • 정상적 잇솔질이 불가능한 경우 전동칫솔을 사용하여 스스로 잇솔질을 함으로써 독립심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보 호자가 잇솔질을 해 줄 때도 유용하다.
식이조절
  • 영양과 식이는 장기적 예방차원에서 강조되어야 한다. 보상으로 사탕이나 쵸콜릿 같이 단 것을 주는 것 은 바람직하지 않다.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
  • 정상인에게 추천하는 구강위생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보호자는 구강위생에 대한 적절한 감독과 도움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불가능할 때와 불가부위를 도와준다.
정기적 치과검진
  • 보통의 경우는 3개월마다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더 자주 내원하기도 한다. 장애의 정도보다는 치과질환에 따라 내원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애인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 알아야 할 사항

치과치료 관련이미지

치과치료가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신질환으로 치료를받고있는 장애인은 담당의사와 치과의사와의 상호협조를 얻어야 한다.
치과치료에 사용되는 기구들은 예리하거나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위험한 삭제기구를 사용하고 있어 장애인 환자를 치 료할 때 안전을 위해 속박하는 장치를 사용한다. 어떤 경우는 진정제를 경구복용시키거나 가스(아산화질소-산소)를 흡입하 기도한다. 어려운 경우는 전신마취를 필요로 한다.

지시를 따르지 못하거나 저항하는 경우에는 구강내를 보기 위해서 입을 벌려주는 개구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강제적인 수단이어서 보호자가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시술방침과 내용이 충분히 설명되고 보호자의 동의가 따 르는것이 필요하다. 장애인을 치료할 수 있는 전국 치과주소는 장애인 치과진료 구강보건 홈페이지(www.dentalfriend.or.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또한 행동조절이 매우 어려운 장애인들은 각 치과대학 부속병원의 소아치과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장애별 치과치료시 유의사항과 구강관리

장애가 있는 환자는 크게 지체장애자와 정신 장애자로 분류할 수 있다. 지체장애자는 시각이나 청각장애, 뇌성마비, 관절염 등이 포함되고, 정신장애자는 정신지체, 자폐증, 정신과적 질환이 포함된다.

시각장애

환자들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보이지 않는 자극이 위협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이해나 협조없이 진료대에 앉히거나 머리 를 고정시키고 예고 없이 구강내에 기구를 넣으면 즉각적인 거부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치과치료를 시행하기전 만져보고, 맛이나 냄새를 맡게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인 목소리로 촉감, 형태, 냄새, 진동, 축축한지 말랐는지 등에 대한 설명 을 한다. 구강위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점진적으로 단계를 정해 용기를 북돋아주고 익숙 해지도록 한 다음, 다음 단계를 진행시킨다.

청각장애

말로써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는 시각, 미각, 촉각 등을 이용해야 하며 수화를 이용하기도 한다. 입술의 움직임을 읽는 독순술을 사용시는 환자의 정면에 바로 앉아 소리를 지르듯이 하지말고 자연스럽고 천천히 이야기하도록 하고, 얼굴의 과장된 표현은 피한다. 기구의 자세한 설명과 시범이 필요하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핸드피스, 초음파 스케일러 사용에 민감해지므로 환자와 의논해서 보청기를 빼서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환자의 손을 잡거나 어깨위에 손을 놓는 등 육체적 접촉은 환자를 안심시켜 줄 수 있고 미소와 친절한 몸짓은 두려움을 없애고 신뢰를 확보시킬 수 있다.

뇌성마비

뇌성마비 장애인은 정확한 칫솔질이 어렵고, 저작과 연하가 어려워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여 구강위생이 불량하며, 경 련조절제의 복용으로 치은증식이 나타날 수 있다. 부정교합이 많고, 이갈이로 인해 치관이 짧고 운동기능의 미숙으로 넘어지기 쉬워 상악전치부의 외상이 많다. 구토반사 및 침흘림을 보인다.

치과 치료시 유의할 사항으로는
  • 이동이 어렵거나 치과 진료의자에 앉는 것이 곤란하면 휠체어에서 치료를 행한다.
  • 치과진료의자에 옮길 때 두 사람이 들어올리는 것이 좋다.
  • 환자의 머리를 고정시켜 불수의 운동을 조절한다.
  • 환자에게 가장 편하게 치과진료의자의 각도를 조절하고 필요하면 베개나 수건 등으로 몸과 사지를 받쳐준다.
  • 불수의 운동을 나타내는 환자는 신체속박기구를 사용한다.
  • 불수의적인 악운동을 조절하기 위해 개구기 등을 사용한다.
  • 기구에 의한 열상과 작은 기구의 연하등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러버댐을 장착한다.
  • 연하작용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의 등을 약간 올려준다.
  •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시간의 단축이 필요하다.
  • 갑작스런 자극이나 소리 등은 반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자폐증

자폐증은 외모적으로 정상인과 비슷하나 60% 정도는 IQ 50이하로 학습장애를 보인다. 자폐증 환자는 부드러운 음식과 단 음식을 선호하면서 혀의 운동은 결여되고 음식을 삼키기 보다는 담고있는 경우가 많아 치아우식증이 증가한다. 치과 치료시 똑같은 것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과환경에 익숙하도록 여러번의 내원이 필요하며, 신체속박이나 진정약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다운증후군

다운증후군은 가장 잘 알려진 염색체 이상 질환이다. 심장질환, 백혈병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지체와 전형 적인 얼굴형태를 보인다. 담당의사에게 의뢰하여 전신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우식증은 별로 없으나 심한 치주질환을 보인다. 많은 다운증후군 환자가 치과치료에 협조적이나, 구토반사가 심한 경우 진정약물을 이용한다.

정신지체

정신지체환자는 자기에게 좋고 나쁜 것의 구별이 확실하고, 공포나 경계심이 강하며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낮다. 발작성 장애가 동반된 경우 약물로 인한 치은 비대가 나타나며 혀 내미는 습관이나 이갈이, 침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도 한다.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치료실에 익숙해지고 치과의사와 친밀해 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공포를 없애도록 한다. 설명은 지적수준에 맞도록 천천히 하며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지시된 행동을 올바르게 이행했을 때는 반드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일반환자와 다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워도 사랑, 끈기와 인내로써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노력하여 야 한다. 치과치료의 내원 약속은 이른 아침이 좋다. 처음 몇 번의 약속은 짧게 하여 병원환경에 익숙토록 하는 것이 중 요하므로 보존이나 외과적 시술은 포함하지 않는다. 환자의 부모나 보호자는 처음 몇 번의 내원동안은 치료실내에서 환 자의 손을 잡고 환자를 편안하게 해준다.

  • 교육가능군(IQ50-70)
    •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치과치료는 정상인처럼 시행하거나 경도의 진정제가 사용될 수 있다. 잇솔질 사용의 설명과 시범은 짧고 간단하게 하고, 학습의 진전이 있으면 칭찬과 보상을 한다.
  • 훈련가능군(IQ 30-50)
    • 기본적인 의사소통만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중등도의 진정제나 신체속박이 필요할 수 있고 광범위하고, 심한 치아우 식증을 치료시는 전신마취가 고려될 수 있다. 식사후 칫솔질 같은 기초적인 기술만 습득될 수 있으며 설명은 짧고 간단하게, 시범은 그림과 거울 등을 사용하여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 보호관리군(IQ 30이하)
    • 의사소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중등도 환자의 치과치료와 같다. 환자에게 가장 간단하고 유익한 방법을 선택하여 모든 설명은 매우 간단하게 하고 시범은 여러차례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