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조직기증으로 생명을 이어 주세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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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조직기증으로 생명을 이어 주세요!’
- 전주시보건소, 연중 각 동 주민센터와 시청·구청 민원실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접수 |
○ 전주시가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 신청 접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 나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기관으로서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장기·조직을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기증희망등록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장기기증’이란 다른 사람의 장기 기능 회복을 위해 특정한 장기를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으로, 뇌 전체의 기능이 되살아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기증하는 ‘뇌사 시 기증’과 살아있는 상태에서 기증하는 ‘생존 시 기증’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보건소와 35개 동 주민센터, 시청·구청 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에서 본인확인 인증을 한 후 신청서를 입력하면 된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기증희망등록증이 발송된다.
○ 시는 장기 등 조직 기증희망 등록신청을 한 전주시민에게 전주시동물원 입장료 무료, 보건소 진료비 무료,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이와 관련, 장기·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1년 동안 약 2,897건의 장기 등의 이식이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이식대기자는 약 3만명 이상으로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기증서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기증희망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편, 장기 등의 이식은 본인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어도 실제 기증시점에 가족 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가 없으면 기증이 불가하다.